운동 기록 앱 비교 2026: Strong·Hevy·Jefit 등 무료 웨이트 트래킹 총정리
헬스장에서 땀 빼며 운동해도 그날 든 무게를 기록 안 해두면 다음 주엔 까먹기 일쑤죠. 지난주 스쿼트가 몇 kg였는지 가물가물해서 결국 어제랑 비슷한 무게로 또 하고, 그렇게 몇 달째 제자리. 이게 의외로 흔한 패턴이에요. 운동 기록 앱 하나만 손에 익혀도 점진적 과부하를 감으로가 아니라 숫자로 챙길 수 있고, 무리하다 다치는 일도 줄어듭니다. 이 글은 2026년 6월 현재 무료로 쓸 만한 웨이트 트래킹 앱과 사이트를 정리한 거예요. 어떤 게 본인 스타일에 맞을지 고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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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과부하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쉽게 말하면 조금씩 무게나 횟수를 늘려가야 근육이 큰다는 건데, 문제는 '조금씩'을 가늠하려면 지난번 숫자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죠. 기록이 없으면 결국 감에 의존하게 되는데, 감이라는 게 대체로 몸이 편한 쪽으로 기웁니다. 어제 80 했으면서 오늘 75 들고 '이 정도면 빡세네' 하는 식이에요.
앱은 단순 메모장이 아니라 주간·월간 볼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1RM 추정치가 얼마인지, 부위별로 한쪽만 편식하고 있진 않은지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루틴을 짜고 고칠 때 근거가 생기는 거죠. 입문자한테도 좋고, 대회 준비하는 중급자한테도 쓸모가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짜로 시작할 수 있는 앱이 널렸어요. 진입장벽이라 할 게 거의 없으니, 결국 본인 운동 방식이랑 기록 습관에 맞는 걸 고르는 일만 남는 셈이죠.
Strong: 일지 본연에 충실한 앱
Strong은 깔끔한 화면과 빠른 입력으로 오래전부터 트레이닝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던 앱이에요. 세트·무게·횟수를 탭 몇 번이면 넣을 수 있고, 운동 끝나면 총 볼륨이랑 개인 기록 경신 여부, 운동 시간을 알아서 요약해 줍니다. 군더더기가 없어요.
무료로도 기록, 루틴 만들기, 운동 직후 세션 요약(총 볼륨, 개인 기록 알림, 운동 시간)까지 됩니다. 다만 시간 경과에 따른 발전 그래프 같은 본격적인 통계 기능은 유료 플랜에 묶여 있고, 무료 플랜은 루틴을 3개까지만 만들 수 있는 제한도 있어요. 분할 루틴을 여러 개 돌릴 생각이거나 추이 그래프가 필요하면 이 부분이 걸릴 수 있는데, 정확한 조건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앱 안이나 공식 안내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일단 무료로 써보고 모자란 부분이 생기면 그때 결제를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iOS, Android 둘 다 있고요. 한국어가 완벽히 들어가 있진 않은데 화면이 워낙 직관적이라 영어 좀 약해도 쓰는 데 큰 지장은 없더라고요.
루틴은 직접 만들어 쓰는 게 기본이고, 다른 사용자가 공유해둔 루틴을 복사해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스트롱리프트 5×5나 PPL 같은 유명 프로그램을 돌리고 싶다면, 그 구성을 찾아 본인 루틴으로 한 번 짜두면 그 뒤로는 불러와서 바로 찍으면 돼요. 복잡한 세팅 싫고 당장 내일치부터 기록하고 싶은 입문자한테 무난한 선택이고요.
Hevy: 같이 하면 덜 지친다
Hevy는 기록에다 소셜 피드를 붙인 앱입니다. 친구 운동 세션을 팔로우하고 서로 반응 남기면서 자극받는 구조예요. 혼자선 작심삼일이거나, 운동 메이트랑 티격태격 경쟁하는 맛으로 다니는 분들한테 잘 맞습니다.
기록 기능 자체도 부실하지 않아요. 세트별 무게·횟수 입력, 루틴 관리, 운동별 볼륨 그래프, 지난 세션 복사까지 무료로 됩니다. 다만 무료 플랜에는 루틴 개수(4개), 직접 추가하는 커스텀 운동 개수(7개), 운동 기록 히스토리(최근 3개월) 같은 제한이 걸려 있으니, 본격적으로 쓸 생각이면 이 조건들을 가입 전에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이런 제한은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공식 안내에서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운동 끝나고 뜨는 요약 화면이 보기 좋게 정리돼서 '오늘 좀 했네' 싶은 기분이 들고, 그게 다음에 또 앱 열게 만드는 힘이 되더라고요.
iOS, Android에 웹까지 지원해서 PC에서 기록 확인하고 루틴 손보는 것도 됩니다. 커뮤니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깔아볼 만하죠.
Jefit: 동작 사전이 두껍다
Jefit는 운동 동작 데이터베이스가 방대한 게 강점입니다. 1,400가지 이상의 동작과 애니메이션 가이드를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이 운동 자세가 맞나?' 싶을 때 앱 안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동작 이름조차 헷갈리는 초보한테 특히 고맙죠.
루틴 생성기가 탄탄하고, 다른 사람이 공유해둔 루틴을 가져와 쓸 수도 있습니다. 부위별 기록은 물론 체중·체지방 같은 신체 지표 입력도 돼서 종합 헬스 일지로 굴리기 좋아요. 무료로도 핵심은 거의 다 쓰고, 세부 분석 같은 일부 기능이 유료에 묶여 있는 정도입니다.
Android 쪽 사용자가 두텁고, 웹에서 루틴 편집해서 앱이랑 동기화하는 방식이 편합니다. 동작 학습이랑 기록을 한 앱에서 끝내고 싶다면 들여다볼 만하고요.
FitNotes: 딱 필요한 것만
기능이 많다고 다 좋은 건 아니죠. 소셜이고 대시보드고 다 빼고 세트·무게·횟수만 빠르게 찍고 싶다면 FitNotes(Android)가 깔끔합니다. 광고도 인앱 결제도 없이 무료고, 엑셀 내보내기까지 돼서 데이터를 본인이 직접 들고 있고 싶은 분께 맞아요.
어떤 동작이 어느 근육을 주로 쓰는지 미리 알고 루틴을 직접 설계하고 싶다면, 동작 정보가 잘 정리된 앱(앞서 본 Jefit 같은)의 동작 사전을 참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위나 기구별로 운동을 찾아보면 구성을 짜는 데 도움이 돼요.
기능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앱 켜기가 귀찮아진다면, 제일 단순한 것부터 시작하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화려한 기능보다 꾸준히 열게 되는 앱이 결국 이기더라고요.
스프레드시트로 기록하기
앱 말고 스프레드시트가 편한 분도 있어요.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무료에다 기기 간 동기화가 알아서 됩니다. 날짜별로 탭을 나누든, 운동별 시트를 만들어 무게 추이를 꺾은선으로 뽑든, 원하는 대로 주무를 수 있는 게 매력이죠.
약점은 입력 속도예요. 세트 사이 1~2분 쉬는 동안 스프레드시트 열고 셀 찾아 숫자 넣는 건 전용 앱보다 확실히 굼뜹니다. 대신 집에서 프로그램 설계하거나 장기 통계를 들여다볼 땐 이만큼 자유로운 게 없어요.
그래서 헬스장에선 앱으로 찍고, 주간 정리는 스프레드시트로 옮기는 식으로 둘 다 쓰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현장에서의 속도랑 집에서의 분석을 따로 챙기는 셈이죠.
고를 때 따져볼 것
우선 입력 속도부터 봅니다. 세트 끝나고 15초 안에 기록을 못 마치는 앱은 휴식 시간에 쓰기가 애매해요. 그래서 무료로 직접 며칠 써보면서 입력 흐름이 내 습관에 붙는지 확인하는 걸 권합니다.
그다음은 데이터를 내가 들고 나올 수 있느냐예요.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유료로 갈아타라고 압박할 때 내 기록을 CSV 같은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몇 년 쌓인 기록은 꽤 값진 자산이라, 내보내기 기능은 있으면 좋은 게 아니라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플랫폼도 빼놓을 수 없죠. iOS나 Android 하나만 되는 앱은 기기 바꿀 때 이전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웹까지 되면 어느 기기에서든 접근이 되니 오래 쓸 생각이면 이쪽이 마음 편하죠.
💡 핵심 체크
- 처음엔 기능 많은 앱 말고 입력 제일 빠른 앱을 고르세요. 기록 습관이 먼저고 기능 구경은 나중입니다.
- 무료로 최소 2주는 실제 헬스장에서 굴려본 뒤에 결제 여부를 정하세요. 집에서 만져보는 거랑 운동 중에 쓰는 건 느낌이 다릅니다.
- 앱 갈아타기 전엔 꼭 현재 데이터를 CSV나 자체 백업으로 빼두세요.
- 무게랑 횟수만 적지 말고 그날 컨디션, 잠은 잘 잤는지 정도를 한 줄 메모해두면 나중에 패턴 볼 때 도움이 큽니다.
- 앱이 알려주는 1RM 추정치는 참고만. 진짜 1RM 테스트는 안전바랑 보조자 갖춘 상태에서 하세요.
- 운동 중 알림이 거슬리면 방해 금지 켜두고 기록 앱만 예외로 빼두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정말 공짜로 다 쓸 수 있나요?
Strong, Hevy, Jefit, FitNotes 다 핵심 기록 기능은 무료입니다. 다만 무료 플랜에 만들 수 있는 루틴 개수(예: Strong 3개, Hevy 4개)나 커스텀 운동 개수, 기록 히스토리 보관 기간 같은 걸 제한하는 앱도 있어요. 이런 조건은 시기에 따라 바뀌니 분할 루틴을 여러 개 돌릴 생각이면 가입 전에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두세요. 고급 통계나 광고 제거가 유료로 빠지는 경우는 있어도, 기본 기록만 보면 무료로도 충분합니다.
한국어 되는 앱이 있나요?
여기 소개한 건 대부분 영어 기반이에요. 그래도 화면이 직관적이라 무게·세트·횟수 넣는 정도는 영어 약해도 금방 합니다. 굳이 한글 앱이 좋으면 국내 헬스 앱을 따로 찾아보거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한글 템플릿을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Strong이랑 Hevy 중에 뭘로 시작할까요?
혼자 조용히 기록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면 Strong, 친구들이랑 자극 주고받는 게 좋으면 Hevy 쪽이에요. 둘 다 무료로 시작되니 일주일씩 번갈아 써보고 손에 붙는 걸 고르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기록을 날려먹지 않으려면?
계정 만들어서 클라우드에 동기화해두고, 가끔 CSV로 내보내 로컬에도 백업해두세요. 서비스가 갑자기 닫히거나 유료 전환을 강요해도 기록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완전 초보면 뭐가 나아요?
동작 배우는 거랑 기록을 한 번에 하고 싶으면 동작 사전이 두꺼운 Jefit. 잔기능 필요 없고 그냥 바로 찍기 시작하고 싶으면 Strong이나 Hevy가 빠릅니다.
참고 출처
- Strong - Workout Tracker 공식 사이트 strong.app
- Hevy - Workout Tracker 공식 사이트 hevyapp.com
- Jefit 공식 사이트 jefit.com
- FitNotes 공식 사이트 fitnotesapp.com
- Google 스프레드시트 doc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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